안녕하세요. 홈런한방 블로그입니다.
올해 테이블셰터진이 가장 인상적인 팀을 꼽자면 바로 한화입니다. 이용규 - 정근우 - 피에로 이어지는 트리플테이블셰터진은 임팩트면에서도, 파괴력 면에서도 압도적인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한화만큼의 임팩트와 파괴력은 아니더라도 꽤 인상적인 트리플테이블셰터진이 있으니 바로 기아타이거즈의 상위타순 선수들입니다. 왜 인상적인지 한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4.4.4 기아 : 두산 잠실전에 1번타자로 출전한 이대형선수]
1. 이대형선수
지난시즌까지 LG에서 부진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요.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기아타이거즈로 FA이적 후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루율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아직까지 도루 성공률은 낮은 편이나 이에 반해서 이대형 선수의 빠른 이미지로 인해서 상대팀이 실책을 많이 하는 모습은 여전합니다. 이제 도루만 살아난다면 명실공히 최고의 1번타자가 될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2014.4.4 기아 : 두산 잠실전에 2번타자로 출전한 김주찬선수]
2. 김주찬선수
김주찬선수는 원래 매우 공격적인 선수입니다. 이대형선수가 출루를 하면 진루타를 얼마든지 칠수 있는 선수입니다. 또한 작전수행 능력도 뛰어난 선수이며 결정적일때는 펀치력까지 있기 때문에 2번타자로써 전혀 부족함이 없는 선수입니다.
[2014.4.4 기아 : 두산 잠실전에 3번타자로 출전한 신종길선수]
3. 신종길선수
신종길 선수는 지난해에 기아타이거즈의 신데렐라가 된 선수입니다. 데뷔이후 처음으로 유망주 딱지를 떼고 주전으로 올라섰으며 처음으로 3할을 친 선수이기도 합니다. 빠를 발을 이용해서 도루능력도 탁월하고 3번타자로써 선수들을 불러들이는 능력도 가지고 있어서 3번타자 위치가 제격인 선수입니다.
올해 이 세 선수의 활약과 함께 이범호-나지완- 필로 이어지는 중심타선 안치홍 - 차일목 - 김선빈으로 이어지는 하위타선까지 지난해보다 훨씬 더 탄탄해진 타선은 재미있는 야구를 보여줄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이 됩니다. 올해 기아타이거즈의 캐치프라이즈 All new Stadium, All new Kia Tigers처럼 완전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