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홈런한방 블로그입니다.
얼마전 기아와 두산과의 경기를 보면서 정말 안타까운 경기를 봤는데요. 바로 기아타이거즈가 두산베어스를 9:6으로 이긴 경기였습니다.
사실 9:6으로 이기긴 했지만 끝맛이 개운하지는 않았던 경기였습니다. 9:3에 아무런 주자도 없이 9회에 나온 어센시오선수가 흔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중간에 실책이 끼어있긴 했지만 2사를 잡는동안 3실점에 만루위기까지 자초했으니까요.
어센시오 선수가 있기 때문에 홀튼선수가 나오는 날에는 필 선수가 쉬어야 하는 등 여러모로 유리한 상황은 아닌데 마무리 투수가 이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선동열 감독이 날씨가 더워지면 제 기량을 발휘할것이라고는 이야기 했는데 그렇게 되기만은 손꼽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