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마지막날 듣는 윤도현밴드의 가을우체국 앞에서♬
올해도 역시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 다는걸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엊그제 새해소원 빌었던 것 같은데 벌써 10월이라니...그러고 보면 참 인생이 짧은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다들 올초에 새운 목표들 이루셨나요?ㅎㅎ 전 매번 목표만 세우고 정작 그 목표를 이뤄본적은 없는 것 같아서..올해도 아쉬움이 정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사람이 참 간사한게...머리로는 생각하지만 쉽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는거...그걸 스스로 합리화시킬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오늘은 이러이러해서 안되..못했어..등등..
특히나 가까운 사람들한테는 더더욱 그런 합리화 시킬 일들이 많아 진다는게 너무 슬프네요...ㅎㅎ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누구나 다 하기 싫고..내가 좋아하는 걸 그 사람은 싫어 할 수도 있다는걸 왜 모를까요?
저런 실수나 습관..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9월의 마지막날이라 그런건지...아님 쌀쌀해진 날씨덕에..정말 가을이 와서 그런건지..혼자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봅니다.
올 한해 남은 100여일 동안 마무리 잘하셨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윤도현 밴드 1집 가을우체국 앞에서 올려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