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홈런한방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야구이야기가 아닌 축구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 팀은 맨유가 아닌 리버풀이었습니다. 맨유는 퍼거슨감독 사임이후 재정비하는 기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리버풀은 그간의 마음 고생을 털어내기라도 하듯이 우승할수 있는 성적과 전력을 갖췄는데요. 지난 주말에 펼쳐진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10분의 악몽으로 우승희망을 많이 날려버렸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어이없는 무승부를 거둔 리버풀
경기 78분까지만 해도 3:0으로 앞서고 있던 리버풀은 그 이후 88분까지 3골을 연달아 먹히면서 3:3이 되어버렸거든요.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나버렸고, 우승을 위해서 승점 3점이 필요했던 리버풀은 1점만 추가하고 말았습니다. 이날 경기가 아쉬웠던 점은 후반 10분 지키기만 했어도 이길수 있는 경기였다는 것입니다.
무승부의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는 수아레즈선수
경기가 끝난후 리버풀의 수아레즈는 우승이 멀어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듯이 눈물을 보이고 말았는데요. 올해 리버풀이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저로써도 매우 안타까운 경기였습니다. 역시 우승팀은 하늘이 내리나 봅니다. 아직 다 끝난것은 아니지만 올해에는 결국 맨씨티의 손을 들어주겠네요.
리버풀의 캡틴 제라드
아쉬움을 달래는 스크르텔선수
리버풀 올해는 많이 아쉽게 되었지만 내년에는 부디 우승의 한을 풀어줬으면 좋겠습니다.